○해조류 감태, 불면증 개선에 효과(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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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말똥말똥한데 몸은 천근만근, 불면 환자들의 고통은 겪어 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하죠.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식용 해조류인 '감태'가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앉았다, 누웠다, 뒤척이기만 8시간 째.
<인터뷰> 불면증 환자 : "눈 뜨고 동트는 걸 봐요.(다음날 어때요?) 몸은 가라앉는데 머리는 공중에 떠다니는듯"
불면 환자들이 최근 4년새 배 가까이 늘면서 치료법만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입니다.
<녹취> 최면 요법 상공에서 그 빌딩을 내려다봅니다.
국내 연구진이 주목한 건 청정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 '감태'입니다.
감태에서 추출한 물질을 쥐에게 먹여봤더니 다른 쥐에 비해 40분 먼저 잠에 빠져듭니다.
수면 시간은 40분 더 늘었습니다.
감태에 들어있는 '폴로로탄닌'이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잠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승목(박사) : "가바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흥분성 신경전달이 억제돼 자연스럽게 수면이 유도됩니다."
미역과에 속하는 감태는 이렇게 음식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게 강점입니다.
연구진은 '폴로로탄닌' 등 7가지 감태 추출물의 수면 유도 효과에 대해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다음달 임상 실험 결과가 나오는대로 제약 회사와 기술 이전을 협의해 내년 하반기쯤 제품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news.kbs.co.kr/science/2011/11/30/2396513.html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식용 해조류인 '감태'가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앉았다, 누웠다, 뒤척이기만 8시간 째.
<인터뷰> 불면증 환자 : "눈 뜨고 동트는 걸 봐요.(다음날 어때요?) 몸은 가라앉는데 머리는 공중에 떠다니는듯"
불면 환자들이 최근 4년새 배 가까이 늘면서 치료법만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입니다.
<녹취> 최면 요법 상공에서 그 빌딩을 내려다봅니다.
국내 연구진이 주목한 건 청정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 '감태'입니다.
감태에서 추출한 물질을 쥐에게 먹여봤더니 다른 쥐에 비해 40분 먼저 잠에 빠져듭니다.
수면 시간은 40분 더 늘었습니다.
감태에 들어있는 '폴로로탄닌'이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잠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승목(박사) : "가바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흥분성 신경전달이 억제돼 자연스럽게 수면이 유도됩니다."
미역과에 속하는 감태는 이렇게 음식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게 강점입니다.
연구진은 '폴로로탄닌' 등 7가지 감태 추출물의 수면 유도 효과에 대해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다음달 임상 실험 결과가 나오는대로 제약 회사와 기술 이전을 협의해 내년 하반기쯤 제품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news.kbs.co.kr/science/2011/11/30/23965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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