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들의 물고기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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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들의 물고기 [민어]
민어는 그명칭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예날부터 즐겨 먹어온 민중들의 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의 어종으로서 우리나라 남ㆍ서해 연안 발해만, 서해 및 동중국해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덕족도 연안과 중국연안에서 9-10월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에 이르는 성숙체장은 약50cm이고 한 마리당 70-216만개의 매우 많은 알을 낳습니다.
민어의 서식수온15-25°C 범위이고 서식 수층 5-80m 깊이에서 새우류, 게류, 오징어류, 멸치, 보구치 등 소형어류를 잡아먹으면서 최대체장 약 62cm 최대체중약1,890g으로 13세 까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바닷고기 중 매우 오랜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어는 기름이 많이 오르는 6월에 가장 맛이 좋은데 단맛이 든 애호박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인 민어국을 상추쌈이나 취쌈에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싱싱한 민어는 회나 어채, 어만두를 만들어 먹고 전유어로도 좋으며. 조림이나 구이 찜도 만들어 먹을수 잇어서 생선중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입니다.
민어알은 숭어알 다음으로 좋은 어란으로 회자되고 있고 민어에 소금을 뿌려서 말린 것을 암치라 하는데 이것을 곱게 부풀려서 참기름에 무친 암치반은 빛깔도 곱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민어의 부레는 꽤 비싼 편인데 맑은 구름무늬가 부풀부풀하고 무거울수록 좋으며, 이것을 잘게 썰어서 볶으면 진주 같은 구슬이 되는 것을 아교구라 하여 보약의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또한 민어 부레에 속을 채워 찜을 한 어교순대 도 별미로 꼽힙니다.
민어는 대구, 명태와 같이 머리에서 꼬리까지 버릴 데가 없는데, 우리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고기인 만큼 그 방언도 가지각색입니다.
방언이 많다는 것은 품질이 좋은 물고기인 동시에 대량 어획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이용되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방언을 보면 개우치(특희 큰 것), 홍치(30cm 전후), 불등거리(작은 것) 등이 있고 한뼘정도의 크기는 보균치, 가리, 어스래기, 상민어라고 하며 어린 치어를 민초, 절여서 말린 것을 암치라고 하는 등 매우 다양한 방언을 갖고 있는 고기입니다
등록일 2005.10.27 15:22:00
민어는 그명칭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예날부터 즐겨 먹어온 민중들의 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의 어종으로서 우리나라 남ㆍ서해 연안 발해만, 서해 및 동중국해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덕족도 연안과 중국연안에서 9-10월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에 이르는 성숙체장은 약50cm이고 한 마리당 70-216만개의 매우 많은 알을 낳습니다.
민어의 서식수온15-25°C 범위이고 서식 수층 5-80m 깊이에서 새우류, 게류, 오징어류, 멸치, 보구치 등 소형어류를 잡아먹으면서 최대체장 약 62cm 최대체중약1,890g으로 13세 까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바닷고기 중 매우 오랜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어는 기름이 많이 오르는 6월에 가장 맛이 좋은데 단맛이 든 애호박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인 민어국을 상추쌈이나 취쌈에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싱싱한 민어는 회나 어채, 어만두를 만들어 먹고 전유어로도 좋으며. 조림이나 구이 찜도 만들어 먹을수 잇어서 생선중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입니다.
민어알은 숭어알 다음으로 좋은 어란으로 회자되고 있고 민어에 소금을 뿌려서 말린 것을 암치라 하는데 이것을 곱게 부풀려서 참기름에 무친 암치반은 빛깔도 곱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민어의 부레는 꽤 비싼 편인데 맑은 구름무늬가 부풀부풀하고 무거울수록 좋으며, 이것을 잘게 썰어서 볶으면 진주 같은 구슬이 되는 것을 아교구라 하여 보약의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또한 민어 부레에 속을 채워 찜을 한 어교순대 도 별미로 꼽힙니다.
민어는 대구, 명태와 같이 머리에서 꼬리까지 버릴 데가 없는데, 우리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고기인 만큼 그 방언도 가지각색입니다.
방언이 많다는 것은 품질이 좋은 물고기인 동시에 대량 어획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이용되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방언을 보면 개우치(특희 큰 것), 홍치(30cm 전후), 불등거리(작은 것) 등이 있고 한뼘정도의 크기는 보균치, 가리, 어스래기, 상민어라고 하며 어린 치어를 민초, 절여서 말린 것을 암치라고 하는 등 매우 다양한 방언을 갖고 있는 고기입니다
등록일 2005.10.27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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