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해산물로 웰빙하세요! ---해양수산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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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해산물로 웰빙하세요! ---해양수산부 선정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한국의 8대 해산물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3월9일 해삼·가자미(봄), 전복·뱀장어(여름), 고등어·갈치(가을),
굴·넙치(겨울)가 한국인의 건강에 가장 좋은 해산물이라고 발표했다.
선정작업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부 산하 수산물 품질심의위원회가 맡았다.
봄을 대표하는 해산물로 꼽힌 해삼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에 탁월한 효능이 인정됐다.
수산정책국 품질위생팀 서재연 과장은 “해삼은 아주 오래 전부터 바다의 인삼으로 불렸고,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규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삼은 국내 생산량이 연간 1200t에 불과하다. 일부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해삼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말린 해삼이기 때문에 국산과 똑같은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해양부의 지적이다.
가자미는 성장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인정받았다. 남해에서 많이
잡히는 가자미는 수입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산으로 믿고 먹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해산물인 전복과 뱀장어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노인들과 환자들의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은 아직까지 1㎏에 8만~9만원을 호가한다.
등푸른 생선으로 대표적인 고등어와 갈치는 다이어트 식품이란 이유로 살찌기 쉬운 가을에
먹기 좋은 해산물로 뽑혔다.
갈치는 특히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을 대표하는 해산물로는 굴과 넙치가 선정됐다. 남해안의 대규모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완벽식품이다.
칼슘과 인이 많이 함유돼 있는 굴은 빈혈과 당뇨병 치료는 물론이고 순환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해양부 조사결과 밝혀졌다.
고단백질 식품인 넙치도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8대 해산물>에
포함됐다.
임기택 공보관은 “정부는 앞으로 8대 해산물에 대해서는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송동훈기자 / dhsong.chosun.com)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한국의 8대 해산물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3월9일 해삼·가자미(봄), 전복·뱀장어(여름), 고등어·갈치(가을),
굴·넙치(겨울)가 한국인의 건강에 가장 좋은 해산물이라고 발표했다.
선정작업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부 산하 수산물 품질심의위원회가 맡았다.
봄을 대표하는 해산물로 꼽힌 해삼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에 탁월한 효능이 인정됐다.
수산정책국 품질위생팀 서재연 과장은 “해삼은 아주 오래 전부터 바다의 인삼으로 불렸고,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규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삼은 국내 생산량이 연간 1200t에 불과하다. 일부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해삼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말린 해삼이기 때문에 국산과 똑같은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해양부의 지적이다.
가자미는 성장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인정받았다. 남해에서 많이
잡히는 가자미는 수입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산으로 믿고 먹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해산물인 전복과 뱀장어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노인들과 환자들의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은 아직까지 1㎏에 8만~9만원을 호가한다.
등푸른 생선으로 대표적인 고등어와 갈치는 다이어트 식품이란 이유로 살찌기 쉬운 가을에
먹기 좋은 해산물로 뽑혔다.
갈치는 특히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을 대표하는 해산물로는 굴과 넙치가 선정됐다. 남해안의 대규모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완벽식품이다.
칼슘과 인이 많이 함유돼 있는 굴은 빈혈과 당뇨병 치료는 물론이고 순환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해양부 조사결과 밝혀졌다.
고단백질 식품인 넙치도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8대 해산물>에
포함됐다.
임기택 공보관은 “정부는 앞으로 8대 해산물에 대해서는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송동훈기자 / dh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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